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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서장훈이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1만점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서장훈은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 시작 47초만에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8점을 넣어 1만점에 단 2점을 남겼던 서장훈은 이로써 프로농구 첫 1만점 득점을 완성했다.

1만득점을 달성하는 순간 서장훈은 코트위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고 허재 감독을 비롯해 양 팀 선수들과 관중들도 기립박수로 대기록을 축하했다. 잠깐 경기가 중단된 사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서장훈은 지난 시즌 함께 KCC에서 활약했다가 올시즌 LG로 이적한 외국인선수 크럼프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서장훈 1998~99시즌 부터 활약해온 서장훈은 데뷔 이후 7시즌 연속 평균 20점대 기록을 올리는 활약으로 토종 득점왕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올시즌 역시 하승진과 출전시간을 나눠가지면서도 이날 경기전까지 8경기에서 평균 11.88득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데뷔 후 7년 연속 평균 20득점 이상 기록했던 서장훈은 조니 맥도웰에게 밀려 통산 득점 선두에 서지 못하다가 2005년 2월9일 오리온스전에서 36점을 뽑아내 맥도웰의 7077점을 넘어섰다. 지난 해 3월에는 9000득점을 넘어선데 이어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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